李대통령, 마크롱과 포옹 인사…파리 개선문서 환영식

입력 2026-09-08 21:04
수정 2026-09-08 22:55
엘리제궁 이동…한·프 정상회담 예정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프랑스 군악대와 공화국 근위대 등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국방장관 및 파리 군정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 헌화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약 1분 30초간 묵념한 뒤 헌화했으며, 방명록에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국전 기념 동판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현장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족을 한 명씩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파리 엘리제궁으로 이동했다. 반가운 표정으로 마크롱 대통령과 포옹한 뒤 손을 맞잡기도 했다.

환영식에 이어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AI(인공지능)·원전·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방안과 함께 호르무즈 사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