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미래 모빌리티 안전 체계 구축

입력 2026-09-08 10:11


현대건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에 대응한 안전 기술 개발과 설계 기준 수립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 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의 김재영 원장과 송명준 인프라도시연구실장,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수요응답형교통)와 배송·서비스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 공동주택에 다양한 이동 수단과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입주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단지 설계·운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 증진 방안 공동 연구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 사항 도출 ▲Software Defined Road(SDR) 기술을 활용한 도로 환경 개선 방안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향후 주거 단지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입주민의 보행을 중심으로 단지 내 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공동주택 설계 단계부터 이동 수단별 운행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정립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주거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행자와 이동 수단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운영 기준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