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커피 한번 마셔봐유"…백종원 '더본코리아', 대만 진출 나선다

입력 2026-09-08 13:26
빽다방, 대만 진출…5년 내 150개점 목표 일본 이어 중국·미국·인도 등 해외시장 확대 추진


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년 차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차에는 누적 150개점 이상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만에서 백종원 대표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진출을 위한 10년 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1년 차에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차까지 누적 150개점 이상을 여는 단계적인 출점 계획을 확정했다.

더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첫 매장 개장을 목표로 대만 현지 시장에 맞는 빽다방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시장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출점 일정과 규모는 현지 시장 상황과 운영 성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앞서 빽다방은 지난달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을 잇달아 열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지 운영 전략을 적용한 결과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

빽다방은 연내 도쿄에 추가 매장을 열고 이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로 출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주력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 3,612억원 가운데 가맹사업 매출은 3,231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했으며, 빽다방 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1,819개로 집계됐다.

현재 빽다방은 일본과 필리핀, 싱가포르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 인도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튀르키예 시장 진출 역시 검토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