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돌' 유튜브에 딱 3분 나왔는데...매출 '대반전'

입력 2026-09-08 09:07
수정 2026-09-08 17:16
삼양식품 '짜르르' 매출 주말에 2배로 늘어...'삼양1963'도 1.5배


최근 큰 인기를 얻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유튜브 영상에서 삼양식품의 짜장라면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에 리센느 멤버들이 '짜르르'와 '삼양1963'을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짜르르의 주말 매출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다. 심지어 G마켓에서는 매출이 28배 증가했다.

삼양1963의 주말 매출도 1.5배로 늘었다.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주제로 한 이 영상은 공개 사흘 만인 전날 조회수 655만회를 넘어섰다.

리센느 멤버들은 삼양식품의 라면 제품을 먹고 "면이 소기름에 튀겨서 쫄깃하다", "국물이 진하다", "물 안 버려도 돼서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품이 등장한 시간은 전체 영상 중 약 3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영상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제품이 궁금하다고 적거나 직접 구매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지난 7월 출시된 짜르르는 삼양식품의 우지 유탕 기술을 짜장라면에 적용해 깊고 고소한 풍미와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으로 면수와 액상 스프가 어우러지도록 한 점도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소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후 소비자들의 시식·비교 후기가 확산한 데 이어, 리센느 콘텐츠 공개 이후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93% 내린 12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