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추울 지경"...중부·영남 내륙 일교차 15도

입력 2026-09-08 08:47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8일 중부지방과 영남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낮아 강원 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7.5도까지, 경북 봉화는 8.3도까지 내려갔다.

서울기상관측소(종로구) 기준 서울 노원구도 13.3도까지 내려갔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7.8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이라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어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가을철 날이 맑을 때는 밤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 하강 폭이 크고,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른다.

이날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에 오후부터,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9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 5∼40㎜, 강원동해안 5∼20㎜,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10㎜, 울릉도와 독도 5㎜ 미만이다.

이날 오후 강원동해안·산지에 다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9일엔 전국에 이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해안과 경북남부해안은 이날 오후와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9일 오후에는 제주동부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