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람처럼 섬세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인공지능 목소리를 생성하는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이달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생성형AI 기업의 국내 증시 첫 상장인데요, 김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퓨터 스크립트에 대사와 감정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인공지능 스포츠 캐스터: 이강인 선수, 날렵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전진합니다. 스피드 정말 좋습니다. 그대로 측면으로 빠지는데요.]
생성형 AI 기업 네오사피엔스의 음성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가 생성한 스포츠 캐스터 목소리 입니다.
타입캐스트는 통신사 3사 등을 포함해 2천여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영상 나레이션 목소리가 필요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B2C 영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타입캐스트의 음성 AI 특징은 문맥에 따른 섬세한 감정 전달입니다.
[김태수 / 네오사피엔스 대표이사: 최근에는 음성을 아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무료 솔루션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2단계 기술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저희가 가진 특화된 감정이라던지 말투 이런것들 조절할 수 있는 것이 3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저희는 문맥에 따라서 자동으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서...]
네오사피엔스는 고객들이 매달 결제하는 구독료를 바탕으로 가파른 매출의 성장세를 기록중입니다.
올해 1분기에만 벌써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후 네오사피엔스의 목표는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대화 가능한 AI 챗봇 '네오나'를 고도화 하는 것입니다.
[김태수 / 네오사피엔스 대표이사: 저희가 공모 자금을 이용해서 투자하고자 하는 분야는 사람과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 AI 기술과 신사업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
네오사피엔스는 향후 네오나를 피지컬 AI에도 접목해 로봇용 음성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상장에 성공할 경우, 생성형AI 기업으로는 국내 첫 상장입니다.
오는 10일~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 3,800원~1만 5,800원 입니다.
한국경제TV 김예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