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최고 권위 국제 경주에서 일본 경주마가 2연패를 달성했다. 개최국인 한국의 경주마는 3위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한국경마 최고 권위의 국제경주 '2026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국내외 경주마들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컵은 올해 국내 경마 역사상 최초로 인터내셔널 G2(IG2)로 승격되면서 한국경마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6일 열린 올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홍콩의 정상급 경주마들이 출전했다.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총 상금 14억 원의 1200m 경주인 '코리아스프린트(IG3)에서는 일본의 '드래건웰즈'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아메리칸스테이지, 3위는 한국의 빈체로카발로가 차지했다.
이어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진 대회 하이라이트 총 상금 16억 원의 1800m 경주인 '코리아컵(IG2)'에서는 일본의 딕테이언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어메이징칸은 진겸기수와 함께 3위의 영광을 안았다.
우희종 마사회장은 "올해 코리아컵이 국내 최초의 국제 G2 경주로 열리게 된 것은 한국경마가 지난 시간 국제화를 위해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과 함께 멋진 승부를 보여준 국내외 경마 관계자와 경마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