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메모리까지 빨아들였다…스마트폰·PC 덮친 ‘램 대란’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6-09-07 08:15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하락…다우 0.51% 하락

-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 8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긴축 경계감이 다시 부각

-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86포인트(0.51%) 떨어진 5만3414.25에 장을 마쳤음. S&P500지수는 29.11포인트(0.38%) 하락한 7718.60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77.07포인트(0.29%) 내린 2만6506.99에 거래를 마감

- 미 노동부가 공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16만2000명 늘었음.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크게 웃돌았음. 예상보다 강한 고용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음. 동시에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도 커졌음

2) 트럼프 특사, 전쟁 후 우크라 첫 방문…젤렌스키와 종전 논의

-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이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종전 논의를 이어갔음

- 영국·프랑스·독일의 안보 당국자들까지 협상에 가세해 늦은 시간까지 새로운 종전 방안을 논의했지만, 전쟁을 조기에 끝낼 만한 뚜렷한 돌파구는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임

- 윗코프 특사는 오찬을 포함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담을 마친 뒤 “실질적이고 중요한 논의였으며 매우 고무됐다”고 평가. 쿠슈너도 “이번 방문이 새로운 진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음

3) 미·이란 충돌 재개에 유가 '100달러' 예고…항공·해운·석화 등 韓 산업계 '긴장'

-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두바이유는 배럴당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쳐 한 달 전 대비 30.3% 급등

- 같은 기간 브렌트유(96.28달러)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91.48달러) 역시 각각 14.9%, 13.8% 올랐음

- 양국은 60일 휴전 종료 후 주말 사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탄도미사일 공격과 미국의 이란 유조선 3척 보복 타격 등 물리적 공방을 이어갔음.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양국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브렌트유와 WTI도 조만간 100달러 선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옴

4) LG전자, 글로벌 빅테크에 로봇 ‘관절’ 판다… “대형 수주 임박”

-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과 근육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의 글로벌 빅테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음. 생활가전에서 60년간 쌓은 모터·제어 기술을 로봇 부품으로 확장해 기업 간 거래(B2B)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겠다는 것

-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5일(현지 시각) 유럽 최대 IT·가전 전시회 ‘IFA 2026’이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취재진을 만나 “여러 빅테크와 액추에이터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0월 특정 기업과 여러 생산 준비 상황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확인하는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음

-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등을 결합해 로봇의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치로, 사람의 관절과 근육에 해당. 휴머노이드 한 대에 여러 개가 들어가는 핵심 부품. LG전자는 올해 안에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AXIUM)’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

#LG전자 #로보티즈 #원익홀딩스 #한라캐스트 #하이젠알앤엠 #에스비비테크

5) AI가 메모리까지 빨아들였다…스마트폰·PC 덮친 ‘램 대란’

- FT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최근 1년 사이 약 5배로 뛰었음. 메모리 부족과 원가 상승 영향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 주요 전자제품 업체들도 가격 인상 압력을 받고 있음. 일부 제품 가격은 20% 안팎 오르거나 최대 150달러가량 인상

- 배경에는 AI용 메모리 쏠림이 있음. AI 가속기에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D램과 HBM이 필요함. 메모리 업체들이 제한된 생산능력을 HBM과 서버 D램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우선 배정하면서 PC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범용 D램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었음

- 메모리 부족이 단기간에 풀리기도 쉽지 않음. 트렌드포스는 D램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신규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리는 데 수년이 필요한 데다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 AI 붐이 데이터센터 안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 소비자의 스마트폰과 PC 가격까지 밀어 올리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프이 #이오테크닉스 #티에스이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53,414.25 (-271.86p, -0.51%)

- S&P500 : 7,718.60 (-29.11p, -0.38%)

- 나스닥 : 26,506.99 (-77.07p, -0.29%)

- 영국 FTSE100 : 10,831.09 (-0.43p, -0.00%)

- 프랑스 CAC40 : 8,278.77 (-7.63p, -0.09%)

- 독일 DAX : 26,046.40 (+43.08p, +0.17%)

- 유로스톡스50 : 6,392.93 (+10.34p, +0.16%)

- 주요뉴스 및 시황

- 트럼프 특사, 전쟁 후 우크라 첫 방문…젤렌스키와 종전 논의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63.30달러(-1.39%) 하락한 온스당 4,476.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04bp 오른 4.37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22bp 오른 4.78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7% 오른 99.18를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디케이티: 휴머노이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수혜주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핵심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의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북미 휴머노이드 업체의 공급망 재편은 불가피. 디케이티는 연성회로기판(FPCB)에 전자부품을 실장한 모듈(FPCA, Flexible Printed Circuit Assembly)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비중국 공급망과 Turn-key 대응 역량을 보유해 수혜가 기대

- 통상 기판 업체가 실장을 외주화하는 것과 달리 모회사 비에이치를 통해 FPCB를 조달한 이후 최종 모듈 조립까지 일괄 대응할 수 있기 때문

- 설계 변경이 빈번한 초기 양산 과정에서 수직계열화된 공급망은 휴머노이드 기업의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수율 개선에 기여하는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두산퓨얼셀: 수주로 확인된 PAFC의 가능성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8만원)

-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로 중장기 외형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8,000원으로 각각 상향.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매출액에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평균 EV/Sales 6.0배를 적용해 산출

- 미국 관계사인 HyAxiom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에 성공. 수주금액은 5,014억원이며, 최근 국내 수주 대비 높은 단가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하면 이번 수주 규모는 약140MW 수준으로 판단

- 이번 수주로 발전 효율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보다 낮은 PAFC(인산형 연료전지)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 확인됨. 미국 내 온사이트 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PAFC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음

- SK텔레콤: 하이퍼와 호라이즌 투트랙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11만원)

- Anthropic IPO 후 약 USD 2trn의 시가총액이 형성될 경우 SKT의 지분가치는 7.5조원, 이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13만원 가능

- 호라이즌은 구축 중인 울산 AIDC 100MW, 구로 AIDC 75MW 등 총 318MW 운영. 하이퍼는 울산 AIDC 2단계 등 29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5GW와 35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누적 15GW 운영. 단기적으로 30~31년경 2GW 운영 가정

- SKT의 AIDC 사업 전략은 low risk 추구이나, 하이퍼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은 열려있기 때문에, 30~31년경 AIDC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의 하이퍼에 대한 유효 지분율은 1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