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측, 1.9억 당비 납부 '꼼수 절세' 의혹에 "통상적 정치활동"

입력 2026-09-05 15:33
수정 2026-09-05 16:05
용혜인 측 "경제적 이익 노렸다면 당비 납부액 줄였을 것"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1억9000만 원이 넘는 정치자금을 기본소득당 등에 기부하고 약 3600만 원의 근로소득세를 감면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냈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5일 오후 설명 자료를 통해 "후보자가 소속 정당에 당비(정치자금 기부금)를 납부한 것은 절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용 후보자가 자신이 만든 당에 1억9000만원을 내고 3600만원의 세 감면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반박이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의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 왔다"면서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세액공제가 아닌 당비 납입액을 상당수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준비단은 적법한 당비 납부와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꼼수절세'로 규정한 것은 부적절하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앞으로도 후보자의 의정활동과 세금 납부와 관련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기되는 의혹에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