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반도체 글라스기판 사업 자회사 앱솔릭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810억 원을 투입한다.
SKC는 4일 앱솔릭스가 추진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810억 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C는 보유 지분율(70.05%)에 따라 배정된 신주 19만 2,416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1월 24일이다.
이번 증자 참여는 SKC가 올해 상반기 단행한 1조 1,6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후속 조치다.
SKC는 증자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약 5,900억 원을 향후 3년에 걸쳐 글라스기판 사업에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출자는 이런 결정에 따른 첫 번째 자금 집행이다.
SKC는 향후 남은 재원 역시 사업 진행 경과에 맞춰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계획된 자금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