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과 경북 영주시,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4일)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을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성과가 우수한 15개 지방정부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3개 지방정부는 전남 고흥군과 경북 영주시, 경기 안성시로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 모델로 주목받았다.
전남광주 고흥군은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지원을 통해 4,700여 명의 지역 소아·청소년을 위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의 절실한 문제를 지정 기부와 연결하며 '기부가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
경북 영주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풍기상권 연계 보물찾기'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곳곳을 찾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고, 지역 상권에서 혜택을 받도록 해, 기부를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경기 안성시는 발달장애인의 한라산 도전부터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아침 식사 지원까지, '누구를 위한 기부인지'가 분명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하며 2년 연속 경기도 내 모금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된 지방정부 가운데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13개 지방정부에는 총 5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차등 지원된다.
윤호중 장관은 "고향을 생각하는 국민의 마음이 모여 지역의 아이들을 살리고, 어르신을 위한 돌봄이 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될 수 있다"며 "고향사랑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고향과 지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의 변화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