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 ‘KSGE Days 2026’을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제는 ‘Pioneering the Future of Endoscopy: Beyond Limits, Toward Mastery’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현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이번 50주년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봇 정밀의료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학회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4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 KSGE에는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ESGE) 차기 회장을 비롯해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JGES), 몽골소화기내시경학회(MSDE),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TAGE),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DEST) 등 국내외 주요 소화기내시경 관련 학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21개국에서 약 750명이 참석했으며, 초록 접수건은 총 182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초청 세션(Invited Sessions), 국제학회 공동세션(Joint Sessions),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 세션(Live Demonstration Sessions), 비디오 및 E-포스터 발표(Video & E-Poster Presentations), 오찬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 다양한 핸즈온 코스(Hands-on Courses)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4일 저녁에는 학회의 50년 역사를 정리한 ‘KSGE 50주년 기념 내시경 핸드북 및 백서’ 출판기념식이 열린다. 한동수 회장이 핸드북과 백서의 편찬 과정 및 발간 의미를 소개하며, 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50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도 진행된다.
김현수 이사장은 “이번 KSGE Days 2026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와 경험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소화기내시경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동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은 “KSGE Days 2026은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소화기내시경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지식과 술기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