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억 입금해주세요" 수표 내민 남성…알고 보니 전부 '가짜'

입력 2026-09-04 13:24


서울의 한 은행에서 8천억원 상당 위조수표를 계좌에 입금하려던 남성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은행을 찾아 창구 직원을 통해 2천억원짜리 위조 자기앞수표 4장을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은행 직원은 수표가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수준보다 지나치게 고액이라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확인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표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되자 경찰은 A씨를 은행에서 바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거액의 위조수표를 입금하려 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