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엔라이튼과 업무협약…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입력 2026-09-04 09:27


SK이터닉스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발전소 구축·운영·전력거래 등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국에 산재한 분산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튼은 자사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SK이터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PC와 운영관리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산을 매입해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대규모 전력 수요 증가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