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美 결혼식장 공습 테러, 반드시 책임 묻겠다"

입력 2026-09-03 23:25
수정 2026-09-04 00:33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미군의 이란 남부 쿠헤스탁 결혼식장 공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바히디 사령관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성명에서 "미국이 비인도적인 테러 행위로 사악하고 악마적인 민낯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르모즈간주 쿠헤스탁에서 발생한 민간인 공습에 대해 "이란 국민의 삶에서 기쁨을 앗아가고 무고한 민간인들 사이에 공포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들의 뿌리 깊은 적개심을 보여주는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