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국내 카페 문화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미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첫 매장은 워싱턴 D.C.와 인접한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킹 스트리트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2년간 미국 주요 도시를 검토한 뒤 현지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이용이 많은 상권을 첫 진출지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매장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커피&디저트 페어링'을 기반으로 현지화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스초생'과 '아박'을 비롯해 달고나·흑임자·인절미 등을 활용한 케이크와 음료를 출시하고, 불고기와 계란을 활용한 K-토스트와 불고기 비빔볼 등 식사 메뉴도 운영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첫 매장을 시작으로 워싱턴 D.C·메릴랜드·버지니아를 아우르는 DMV 지역에 매장을 확대하고, 현지 운영 경험과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주요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투썸이 국내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는 브랜드와 시장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때"라며 그 첫 무대가 미국이고, 오는 10월 알렉산드리아 1호점을 시작으로 투썸의 새로운 글로벌 여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