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택시·뮤직·쇼핑 묶는다…카카오, 멤버십 출시 임박

입력 2026-09-02 14:14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묶는 통합 멤버십 출시를 준비한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중 '카카오 멤버십(가칭)' 베타 버전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현재 이모티콘(카카오톡), 택시(카카오모빌리티), 멜론(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페이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카카오쇼핑, 지그재그(카카오스타일) 등 커머스·금융 서비스를 멤버십으로 묶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예컨대 이모티콘 무제한 이용권과 택시 호출 할인, 멜론 스트리밍, 쇼핑 결제 시 카카오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이 연계될 수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여부도 주목된다.

카카오는 최근 쿠팡이츠와 손잡고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음식 추천부터 주문, 결제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픈AI와도 협력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챗GPT 등 AI 구독 서비스가 멤버십 혜택에 포함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출시 시점 및 내용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