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주식시장 급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서의 용산공원 개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액 차등 적용 등이 반영된 세제 개편안 마련 등을 주도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김 실장 책임론’을 제기해 왔고, 여권 내에서도 대통령과 당 지지율 하락세에 김 실장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