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재개장 후 매출 1,164억원…영업정상화 가능"

입력 2026-08-31 16:19


홈플러스가 지난 13일 재개장 이후 매출과 고객 수가 영업중단 전보다 증가했다며 영업 정상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8월 한 달간 1,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객수는 38%, 구매회원수는 255% 늘었다.

다만 회생절차에 따라 상품 대금을 선지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운영자금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판매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을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회생계획 인가 이후 상품 납품이 정상화되면 영업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재개장 효과로 매출이 높았던 첫 주말을 제외하고도 이후 매출이 이어지고 있어, 정상적인 상품 공급이 이뤄질 경우 영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통해 적자점포를 정리하고 각종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고객 기반이 확실한 만큼 향후 정상적인 납품이 이뤄지면 영업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