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돌입…결과는 밤늦게

입력 2026-08-31 09:48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31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 공장과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3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전체 조합원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현대차 임협은 마무리된다.

투표함이 전국에서 울산 공장 노조 사무실로 모두 이송돼야 개표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올해 잠정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을 담았다.

노사는 2028년까지 기술직(생산직) 500명 신규 채용, 회사가 노조에 제기했던 손해배상소송 해지 등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