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글자 5천원인줄 알았는데"...5억 당첨복권에 '헉'

입력 2026-08-30 18:13


복권을 긁다 '오'라는 글자만 보고 5천원 당첨인 줄 알았다 뒤늦게 5억원 당첨을 확인하고 놀란 사연이 전해졌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에서 복권을 산 이 당첨자는 최근 큰 수술을 받고 집에서 쉬다 기분 전환 겸 운동 삼아 산책을 나갔다. 나간 김에 별 기대 없이 스피또1000 7장을 구매한 그는 집으로 돌아와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스크래치를 긁던 중 당첨을 확인했지만 평소에도 가끔씩 소액에는 당첨된 적이 있던터라 '오'라는 글자를 보고도 5천원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복권 7장을 확인하고 정리하던 중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5천원이 아니라 무려 5억원이었기 때문이다.

당첨자는 "순간 너무 깜짝 놀랐고 꿈을 꾸는 것처럼 얼떨떨하기만 했다"며 "수술 후 회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큰 행운이 찾아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당첨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묻는 질문에 "대출금 상황에 일부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