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후보자 "잠재성장률 반등·양극화 극복 힘쓸 것"

입력 2026-08-30 17:46


이형일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밝힌 지명 소감에서 "지난 1년 3개월간 우리 경제가 이뤄낸 성장 흐름을 더 공고히 유지하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투자, 성장 기회를 창출해 잠재성장률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의 온기가 온 국민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반도체 호황 등으로 확보된 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기 위한 정책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넘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한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하며 재정경제부 1차관이었던 이 후보자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통계청장, 재정경제부 1차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