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실종된 20대 군인, 숨진 채 발견

입력 2026-08-29 17:38


제주 서귀포에서 낚시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 상태였던 20대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해 수습했다.

A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다.

가족들은 '제주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낚시를 하러 간 것 같은데 걱정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27일 오전 낚시도구를 챙긴 뒤 차량을 타고 주거지를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타고 나간 차량은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에서 발견됐다.

A씨는 제주에서 근무하는 20대 해군으로, 해군기지 관사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들은 차량 발견 위치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