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K방산의 수출을 이끌 방산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KAIST 을지연구소는 방위사업청, 글로벌조달개발원과 함께 ‘2026년 방위산업 수출 전문가 양성 과정(DEDP)’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DEDP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해외 조달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입찰, 계약, 제도 등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7주 동안 매주 목요일 서울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산 수출 성공·실패 사례 분석을 비롯해 K방산의 신무기 연구 개발과 수출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절충 교역과 국제 계약서 작성 등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국방부 조달규정인 DFARS와 조달 절차 등을 교육하고 외국 발주처가 요구하는 사항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DEDP는 지난 2023년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 천궁-II 등 완제품 중심으로 성장한 K방산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방산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수출도 단순 무기 판매에서 현지 생산, 공동 연구 개발 등으로 복합해짐에 따라 처음 개설됐다. 1·2기 52명을 시작으로 3기 21명, 4기 29명, 5기 30명이 과정을 거쳤고 올해 6기로 이어지게 됐다.
KAIST는 방산업체뿐 아니라 정부와 유관기관 인력이 함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K방산 수출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