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해촉' 민원까지…박위, 결국 자진 사임

입력 2026-08-27 17:17
수정 2026-08-28 05:07
영상 삭제·사과에도 논란 계속 서울시 "의사 존중해 절차 진행"


유튜버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직을 내려놓는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씨는 최근 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시는 그의 의사를 존중해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씨는 작년 6월 17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왔으며, 임기는 2년으로 내년 6월까지였다.

그는 이달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KTX 하차 중 낙상사고를 당했다며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장면에는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박씨가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공론화해 비난받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박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주신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고, 서울시에는 박위의 홍보대사 해촉을 요청하는 민원들이 잇따라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박씨는 홍보대사직을 내려놓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