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로 만든 탐모라, 영국 ISC서 금메달 수상

입력 2026-08-27 16:00




암퀘스트농업회사의 제주 감귤 증류주 브랜드 ‘탐모라(TOMORA)’가 영국 국제주류품평회 ‘ISC 2026’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글로벌 주류 품평회 누적 16관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탐모라 프리미엄’, ‘탐모라 시그니처’, ‘탐모라 진’ 등 3개 제품이 출품됐다. 해당 제품군은 영국, 미국, 홍콩, 일본, 한국 등에서 열린 주요 품평회에 참가해 모두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탐모라는 제주 감귤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암퀘스트농업회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류 제조에 활용하면서 원료가 가진 특성을 제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증류주를 개발해 왔다.

제품의 이름 역시 제주와 관련된 역사적 명칭에서 가져왔다. ‘TOMORA’는 삼국시대 말기 신라 문무왕 당시 제주를 가리키던 옛 지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제주 원료 기반의 신규 리큐르 라인업인 ‘INPRISM Series’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 내 2,644㎡ 규모 유기농 녹차밭을 기반으로 감귤과 녹차를 조합한 ‘INPRISM GREEN’, 제주산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INPRISM SHINE’, 감귤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린 ‘INPRISM EDENIC’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 제품 모두 스트레이트와 온더록뿐 아니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동민 대표는 “국제 품평회를 통해 탐모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올해 총 16관왕을 기록했다”며 “수출 시장 확대와 함께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주류 제품으로 연결하는 연구개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