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깜짝 반등'…6,700선 회복

입력 2026-08-25 16:42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6,742.74 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아침 2.4%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인 후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03억원, 1조 1,7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조 8,152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1.49%), LG에너지솔루션(-3.45%)을 등을 제외한 SK하이닉스(+0.42%), 삼성전자우(+2.75%), 삼성전기(+3.34%), 현대차(+1.69%), 삼성바이오로직스(+0.76%)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전날 종가 대비 변동폭이 없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이 우선주 위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금산법에 의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이 10%를 넘어가면 안되는 만큼 주주환원용 자사주 소각 재원에서 우선주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이 10%로 맞춰져 있어 보통주를 추가 소각할 경우 양사 지분율이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금산법) 한도인 10%를 초과하게 된다"며 "최소 10조~20조원의 자사주 소각을 시행하되 재원을 우선주에 더 많이 배분하면, 계열사의 지분 매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선주 괴리율 축소라는 명분도 챙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1.7% 오른 827.1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7억원, 14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3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7.71%), 원익IPS(+5.55%), 리노공업(+4.33%), 이오테크닉스(+3.48%), 심텍(+11.12%)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