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7개 군에서 2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7개 군은 전남 구례·보성, 강원 화천, 충북 보은, 전남 진안·무주, 경북 청송이다. 이들 군에서는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구례와 보성, 청송은 군비를 추가해 월 20만원, 보은은 월 16만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와 7개 군은 원활한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선정 직후 농어촌기본소득 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청·접수 체계를 마련해 주민 안내와 신청·접수를 진행해 왔다.
7월 말 기준 7개 군의 사업대상자 18만5,192명 중 16만1,851명이 신청해 신청률은 87.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구례군 86.9%, 보성군 89.6%, 화천군 76.6%, 보은군 84.1%, 진안군 85.7%, 무주군 97.2%, 청송군 91.7%이다.
7월분을 포함해 28일부터 7개 군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은 총 567억원 규모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7개 군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접수, 실거주 조사 등 자격 확인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8월 말 첫 지급 목표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