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또 '러브콜'...SNS에 투샷 사진 올렸다

입력 2026-08-25 06:35


최근 북미정상회담 추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 3장을 잇따라 게시한 것이다.

첫 번째로 올린 사진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ㅡ 나머지 두 장은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때의 사진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하며 김 위원장에게 유화 제스쳐를 보낸 바 있다.

그럼에도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상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결렬로 끝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은 포함되지 않아 눈에 띈다.

북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1차 회담과 본인이 직접 판문점에 가서 김 위원장을 만난 사진만 올리며 대화에 나오라는 설득을 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내에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북미 정상 간의 관계가 훌륭하다며 여지를 두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