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절인 배추 국내 들어왔나…식약처 "확인 중"

입력 2026-08-24 18:56
수정 2026-08-24 19:38
포름알데히드 사용 중국산 배추 논란 식약처, 수입 검사 강화 및 특별 조사


정부가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배추가 국내에 수입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참고 자료를 통해 "중국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해서는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강화 조치를 실시했고 추가 정보 확인 시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위해 정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통관 단계에서 중국산 배추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으며, 포장 장소별로 3회에 걸쳐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공업용이나 소독, 생체 조직 보관 등에 사용된다.

앞서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