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입주 절벽'…아파트 신축 공급 30% 감소

입력 2026-08-24 09:31
수정 2026-08-24 09:45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18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8월과 비교해 30.7%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936세대, 지방이 3,248세대로, 전월 대비 수도권은 23.5%, 지방은 42.4% 감소한 것이다.

서울은 3,478세대가 입주한다.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방배(3,06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세대), 성북구 보문동 보문센트럴아이파크(199세대) 등 200세대 안팎의 단지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3,332세대로 5개 단지가 입주한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이 1,045세대로 가장 많고,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815세대,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대광로제비앙 621세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한화포레나안산고잔2차 472세대, 파주시 동패동 운정중앙역이지더원 379세대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세대)가 입주한다. 이어 충남 아산시 신창면 아산신창1차광신프로그레스 450세대와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지구경남아너스빌 366세대,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아테라더퍼스트 543세대,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자이디오션 212세대,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역양우내안애아시아드 168세대 순이다.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단기간 전월세 매물이 늘어나며 주변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직방 측은 내다봤다.

직방 관계자는 "반포·방배 일대의 높은 주거 선호도로 입주 물량이 빠르게 소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대단지 입주가 최근 매물 부족이 이어진 강남권 전월세 시장에 공급 여력을 더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