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는 오르는데…코스닥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입력 2026-08-21 10:38


코스닥 지수가 21일 장중 5% 가까이 급락하면서 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5초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가 낙폭을 더욱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시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떨어진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9.60포인트(6.06%) 하락한 1,387.4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 역시 80.71포인트(5.48%) 떨어진 1,391.11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6.84포인트(2.00%) 내린 824.05로 출발한 뒤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 장중 하락률은 한때 5%대로 확대됐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대 안쪽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