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 집중호우 복구 지원…최대 500억 원 규모 복구자금 편성

입력 2026-08-19 18:03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피해 농업인의 영농 재개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지역에 양수기와 펌프 등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영농자재 공급과 방역·방제, 침수 농기계 수리, 중장비 운용 등을 지원한다. 또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한다. 피해 규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 피해와 영농기반 복구에 자금을 집중 투입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범농협 차원의 금융 지원도 마련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에게 가구당 최대 3천만 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신규자금과 최대 2.1%의 우대금리(농업인 최대 2.6%), 기존 대출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하고, 거제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운영해 금융 공백을 최소화한다.

농작물·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히 진행해 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보험료 납입 유예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통해 피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식료품, 담요, 피복 등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호우 피해복구와 금융지원은 물론 생활안정과 농축산물 수급안정까지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