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에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아크메르 동탄’이 들어선다. 최고 49층, 1800여 가구 규모에 대형 평형과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구성이 계획되고 있다.
아크메르 동탄은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2단계 M1-1-2·M1-2-2 블록에 조성된다. 두 블록을 합친 전체 규모는 1800여 가구로, 견본주택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M1-1-2 블록은 반송동에 3개 동, 최고 49층, 81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88㎡로 구성될 예정이다. M1-2-2 블록은 반송동 99번지에 4개 동, 최고 48층, 996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은 84~162㎡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소형 위주의 일반적인 주거단지와 달리 대형 면적과 펜트하우스를 포함하고 최고 49층의 초고층 설계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기간 후속 개발이 논의돼 온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가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된다는 점도 관심 요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기준으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70㎡는 지난 6월 4일 33층 매물이 22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5월 7일에는 같은 면적의 39층 매물이 2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02.71㎡도 7월 4일 39층에서 26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크메르 동탄 역시 입지와 상품 구성, 공사비 등을 반영해 기존 주상복합과 차별화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기존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신규 주택의 분양가는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신규 분양가는 토지비와 공사비, 금융비용을 비롯해 상품 구성과 주변 시세, 분양 시점의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된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동탄센트럴파크와의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동탄센트럴파크와 반석산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형성돼 있으며 산책로와 체육시설, 상업·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기흥동탄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2029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두고 있다. 단지와 인근 역사를 연결하는 직결통로 계획도 추진 중이다.
향후 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동탄역과의 연계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역에서는 GTX-A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광역 이동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비롯한 화성·동탄권 반도체 산업시설과 비교적 가까워 관련 산업 종사자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교육시설로는 학동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석우중학교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동탄지역 학원가와 동탄국제고 등 교육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동탄권 의료 인프라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동탄2신도시에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LH와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올해 1월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오는 9월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향후 사업 일정에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청약 자격과 분양가격,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대출 및 자금조달 관련 사항 등 구체적인 조건 역시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