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5,000만원 불려"…'수익률 900%' 임현태, 투자 비법은

입력 2026-08-19 06:31
수정 2026-08-19 06:33
500만원→5,000만원…주식으로 10배 불려 "하루 2% 목표"…쌍둥이 출산 후 보수적 투자


가수 레이디제인의 남편인 배우 임현태가 주식 투자로 500만원에서 시작한 자산을 약 5,000만원까지 불렸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의 불규칙한 수입을 보완하기 위해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는 하루 2% 수익을 목표로 자신만의 매매 방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쌍둥이 자녀의 돌잔치를 마친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현태는 아침 육아 중에도 계속 시계를 확인하다 모니터 4대를 켜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재택으로 무슨 일을 하나 보다"고 궁금해했고, 이지혜 역시 "오전 8시 40분에 하는 재택근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임현태는 "주식 매매를 하고 있다. 주식을 500만원 선에서 시작해 현재 5,000만원 정도까지 불어난 상황"이라며 "한때 증권사 내 수익률 상위 3%를 찍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현이가 "10배냐"며 놀라자 김숙은 "상위 3%면 직업을 바꿔도 되는 것 아니냐. 본업으로 가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전체 투자자 중 상위 3%가 아니다. 30대 남성 중 투자금 5,000만원 미만인 사람이라는 세 가지 조건 안에서 상위 3%"라며 "생각만큼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나쁘지 않게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태는 주식 투자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연기자로서는 1년에 작품이 한두 개 있으면 많은 상황이다.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결혼 후 일정한 금액을 벌 방법을 고민하다 주식을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책도 많이 읽고 영상도 보면서 종가 매매 방식을 구축했다"며 "하루에 2%만 수익을 내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매매 시간도 공개했다. 임현태는 "오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0분 안에 무조건 매도하고, 매수는 오후 3시부터 3시 20분 사이에 한다"며 "몇십 퍼센트의 수익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하루 2~3%를 목표로 하고 손절도 2% 이내에서 한다"고 설명했다.

쌍둥이 자녀가 태어난 이후에는 투자에도 더욱 신중해졌다고 밝혔다. 임현태는 "10만원을 매수하더라도 이 돈이면 떡뻥이 몇 개월 치이고 이유식이 몇 개냐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안전하고 확실하게 보이는 자리에서만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매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