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19일부터 닷새간 추가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19일과 20일은 4시간 부분 파업,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이후 24일과 25일에도 4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며 21일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 투쟁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3일 첫 부분파업을 시작한 뒤 지난 14일까지 파업 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파업으로 약 4만 2천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해 매출 손실이 1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상여금 인상, 과거 노조 활동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