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당선됐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누적 득표순)가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최·한·이 후보는 친청계, 박·서 후보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돼 '친청 3 대 친명 2' 구도가 됐다.
특히 최 후보는 박 후보와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해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당선권 마지노선인 5위 경쟁도 치열했다. 친청계 한민수 후보(15.86%)가 친명계 김용 후보(15.26%)를 근소하게 앞서며 당선됐다. 애초 5위 자리는 이성윤 후보와 김용 후보의 경쟁으로 예상됐으나, 이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4위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당연직인 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명으로 구성되며, 김민석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선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