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700만·'오디세이' 400만…극장가 쌍끌이

입력 2026-08-16 10:03
수정 2026-08-16 17:15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 고지를 넘어섰다.

16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기준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지 19일 만의 기록이다.

앞서 개봉 24일째 700만 고지를 밟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보다 5일 앞선 속도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애인과 친구를 비롯한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지워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년·725만명)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년·755만명)의 최종 관객 수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지난 5일 개봉해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트로이 전쟁 이후 온갖 고초를 겪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여정을 담았다.

영화사 최초로 전체 장면을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했으며,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샬리즈 세런, 로버트 패틴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