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제조 기업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7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최대 수치로 기록되었다.
합성피혁 및 모자 사업부의 수주 유지와 함께 부직포 부문의 매출 증가 및 수익구조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상품유통 부문 매출 역시 증가하여 전 사업부의 외형 확장이 이루어졌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합성피혁 284억 원 ▲부직포 153억 원 ▲상품·유통 334억 원 ▲모자 266억 원이다.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매출 분포가 고르게 형성되었다.
합성피혁 사업 부문은 의류용 소재 납품을 기반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BOSE, 몽클레르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군납 납품권을 확보하며 공급망을 확장했다.
모자 사업 부문은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OEM·ODM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타미 힐피거, 랄프로렌, 칼하트 등에 대한 제품 공급을 유지하며 수주 물량을 확보 중이다.
부직포 사업 부문은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디케이앤디는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DK VINA를 통해 신발용 부직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사업군 운영과 더불어 디케이앤디는 AI 및 로봇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스킨’을 선정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 중이다.
로봇 스킨은 휴머노이드 로봇 외장에 적용되는 소재로, 인체 피부 유사 유연성, 촉감, 내구성이 요구되는 자재다. 디케이앤디는 보유 중인 합성피혁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소재 개발을 진행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기존 합성피혁과 모자, 부직포, 상품유통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로봇 스킨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