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다 판건 아니지만"…고점에 판 최화정, 수익률은 '-94%' 고백

입력 2026-08-14 11:21
"세금 낼 일이 없었다면 안 팔았을 것"…매도 이유 해명 최화정, 보유 주식 수익률 -94.87% 공개


배우 최화정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고점에서 매도한 배경을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주식 고수', '주식 부자' 이미지를 해명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기센 여자 아이콘 삼인방, 그동안 방송에서 담을 수 없었던 비방용 이야기 공개(+남자 친구, 주식 폭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최화정에게 "주식 부자 아니냐. 주식 부자라고 기사 많이 났던데?"라고 물었다.

최화정은 앞서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아주 최고일 때"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최화정이 주식을 최고점에 매도한 '주식 고수'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최화정은 "나 할 얘기가 많다. 내가 주식 고수라고 해서 겁이 났다"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상장 폐지되는 회사 많다고 한다'는 홍진경의 말에 최화정은 "우리 것도 상폐 되겠다"라고 했다. 홍진경은 "1순위다. 난 그냥 마음 비웠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최화정은 당시 주식을 매도한 이유가 세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주식을 안 파는 걸로 유명하다. 그런데 매니저가 세금을 내야 하니 주식을 팔자고 했다"며 "세금 낼 일이 없었다면 안 팔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관련 발언 일부가 편집되면서 최화정이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뒤 주식을 처분한 것처럼 알려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화정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모두 매도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 판 건 아니다. 삼전닉스를 어떻게 다 파냐"며 "나머지는 나도 다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이날 최화정은 자신의 실제 주식 수익률도 공개했다. 그는 "진경이, 정화, 내가 갖고 있는 그 주식은 -94.87%"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도 "세금 내려고 판 거였으니까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급전이 필요해서 팔면 최고점인 경우가 많더라"고 거들었다.

최화정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주식 고수' 이미지와 관련해 실제 매도 이유와 보유 주식의 투자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사진 =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