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K-DESIGNAWARD2026’에서 조경 분야 최고상을 비롯해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K-DESIGNAWARD’는 독창성, 심미성,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공간 디자인 전반의 완성도와 차별성을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2,690개 작품이 출품됐다.
디에이치방배의 정원 ‘Blossom Garden’은 출품작 상위 0.1%에만 수여되는 그랜드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조경 분야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마크 포르네스(Marc Fornes)와 협업해 조성한 이 공간은 정원의 중심에서 꽃잎이 피어나듯 동심원을 그리며 확장되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에이치방배의 정원 ‘Garden Whispers’와 놀이터 ‘Blooming Garden’, ‘Among the Clouds’ 등 다른 작품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Garden Whispers’는 2025년 영국왕립원예협회(RHS) 플라워쇼 쇼가든 부문에 이어 이번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그랜드프라이즈 1개, ▲골드위너 1개, ▲위너 6개 등 총 8개의 작품이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조경 공간에서 예술성과 기능성,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온 현대건설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