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텍, 경찰청 ‘360도 AI 바디캠’ 개발 주관…정부 AX 스프린트 선정

입력 2026-08-11 16:27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이투텍이 정부의 ‘AX 스프린트’ 국책과제 가운데 경찰청 대상 ‘360도 AI 바디캠·스마트 치안 AI 조끼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에서 에이투텍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복합 AI 플랫폼 ‘A2Flex’를 기반으로 바디캠 AI 개발과 컨소시엄 총괄을 맡는다. 에스트래픽은 바디캠 하드웨어를, 위즈브레인은 경찰청 DEMS(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연동을 각각 담당한다.

개발 방향은 현재 운용 중인 바디캠에 AI 기능을 결합해 현장 경찰관이 놓칠 수 있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을 보조하고 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X 스프린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범정부 프로젝트다. 총 7,540억 원을 투입해 국산 AX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1~2년 안에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는 2026년 12월 종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에이투텍은 개발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일정 내 AI 바디캠 개발과 실증을 마무리하고 제품 완성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화 대상은 국내 경찰청과 전국 4,200여 개 민간 치안업체이며, 해외에서는 각국 경찰기관과 민간 치안업체를 목표 시장으로 보고 있다. 2027년 CES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AI 바디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투텍 관계자는 “AI 바디캠은 현장 경찰관의 판단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놓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한 번 더 짚어주는 기술”이라며 “짧은 개발 일정 안에서도 실제 치안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