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제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3종 선정

입력 2026-08-11 10:51




부림제지㈜는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 ‘코주부50분의1그루 키친타올’, ‘코주부 미니티슈 절반톡톡’ 등 3개 제품이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녹상 3년 수상 기업상’도 수상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총 38개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환경성과 품질, 사용 만족도 등을 살펴보고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 제품에는 고효율 가전제품을 비롯해 휴지, 세제, 벽지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생활용품도 포함됐다. 특히 개인생활용품 분야에서는 중소 생산업체들의 제품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부림제지에 따르면 개인생활용품 분야에 선정된 7개 기업 가운데 5곳이 중소기업이다. 이 가운데 부림제지와 에덴바이오벽지, 미산이앤씨 등은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제품을 공급해 온 업체다.

미산이앤씨의 식물성 세제 ‘제로너스’는 두레생협 생활재로 판매되고 있으며, 에덴바이오벽지는 한살림을 비롯한 생활협동조합과 친환경 벽지 제품을 공급하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부림제지는 1984년부터 우유갑을 재활용한 휴지를 생산해 왔다. 현재 한살림,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등 생활협동조합과 오아시스마켓을 비롯한 친환경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우유갑을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하고 먼지 날림을 줄인 제품으로, 올해는 종이결을 추가로 다듬는 방식으로 사용감을 개선했다.

올해 처음 출품한 ‘코주부 미니티슈 절반톡톡’은 일반 티슈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해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갑에 사용되던 창문 비닐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도 고려했다.

‘코주부50분의1그루 키친타올’ 역시 이번 올해의 녹색상품에 함께 선정되면서 부림제지는 총 3개 제품을 수상 목록에 올렸다.

부림제지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서는 부림제지뿐 아니라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친환경 생활재를 공급해 온 여러 생산업체가 함께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생협과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이 생산업체가 환경성과 품질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통해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