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신고 받고 출동했더니…5세 여아 '전신 타박상'

입력 2026-08-10 11:52
20대 친부 아동학대 혐의 긴급체포


경기 동두천시에서 5살 딸을 학대한 혐의로 20대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아동은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두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주택에서 아이가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B양이 전신에 다발성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응급처치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B양은 친부인 A씨, 계모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의 부상 정도 등을 토대로 A씨가 딸을 학대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학대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