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6분께 가평군 상면 녹수계곡에서 6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오전 3시 24분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됐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당시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휴가철을 맞아 계곡 등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고, 2일과 3일에도 충북과 충남의 하천과 계곡에서 연이어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