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국가 공공나노팹 '모아팹'의 기능 고도화를 위해 8인치 고온 열처리 증착장비 등 중고 장비를 무상 이전한다.
DB하이텍은 6일 충북 음성 상우캠퍼스에서 'DB하이텍-모아팹 중고장비 이전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반도체 주요 3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공공나노팹은 나노·반도체 기술을 실증하는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산업현장의 급격한 기술 발전 대비 노후 장비 비율이 높아 연구개발(R&D) 및 기업 지원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하이텍은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공정용 장비 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나노종합기술원에 8인치 고온 열처리 증착장비를, 나노융합기술원에는 8인치 건식 식각 및 표면 코팅 장비를 무상으로 이전한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제조 기술과 팹 운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