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AP위성, 루마니아 우주 생태계 'RomSAT 프로젝트' 본격화

입력 2026-08-06 11:20
컨텍(451760)과 AP위성(211270)은 이성희 대표가 최근 체자르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만나 양사와 루마니아 우주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컨텍이 지난 3년간 협력을 이어온 루마니아 파트너사 A사(초광대역 무선통신 및 정밀 위치측정 전문기업)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루마니아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컨텍의 우주 지상국, 위성영상 처리, 인공지능(AI), 레이저 통신, 양자암호 등 차세대 우주기술과 AP위성의 위성 개발 및 위성통신 단말기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컨텍은 앞서 A사와 루마니아 국가 우주 프로그램인 'RomSAT'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A사 대표가 컨텍과 AP위성 본사가 있는 대전과 서울 및 제주 ASP를 잇달아 방문해 이 대표와 RomSAT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RomSAT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루마니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A사는 컨텍과 AP위성으로부터 지상국 시스템과 위성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과 기술 이전을 포함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루마니아의 우주개발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A사의 우주센터(Space Park) 예정지를 방문해 개발 방향을 제안했고, 컨텍의 위성 지상국 설계·구축·운영 기술과 지구관측 위성군 구축, 루마니아 내 위성 조립·통합·시험(AIT) 시설 구축 등을 RomSAT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희 대표는 "컨텍·AP위성 및 A사의 협력은 첨단 우주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루마니아 간 혁신과 산업 발전, 장기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이자 옛 대우그룹의 동유럽 전략처럼 서유럽과 남부유럽 우주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전초기지가 루마니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