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매매' 최영중, 피해자 더 있었다...구속 송치

입력 2026-08-06 09:47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6일 최 전 의원을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이 여중생에게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비슷한 시기 또다른 미성년자 1명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이 자진 제출한 휴대전화에서 교복 차림 여성의 나체사진을 발견, 추가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최 전 의원은 "성관계 한 사실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 기한 만기에 따라 최 전 의원을 우선 송치했다. 앞으로도 추가 피해자 여부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추가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기록을 검찰에 추송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