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으로 받아줘"...병무청 주차장서 40대 '난동'

입력 2026-08-06 08:49


병무청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인 40대가 구속 송치됐다.

공공기관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공용건물손상)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광주 동부경찰서가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께 전남광주 동구 학동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상의를 벗고 주차장 차단기와 안내 간판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에도 불응하며 해당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병무청에 용병으로 지원하러 왔으나 받아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똑같은 전과로 징역형을 살다가 출소해 당시 누범기간이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4일 발부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