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공식품 최대 57% 할인…3,838개 품목 대상

입력 2026-08-03 15:22


정부가 휴가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기업과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기업 10곳과 라면, 즉석식품, 음료, 과자, 빙과류 등 가공식품 3,838개 품목에 대해 최대 57%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농심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스낵류 등 104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하고, CJ제일제당은 즉석식품과 냉동편의식, 육가공품, 면류, 두부, 김치류 등 1,256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오뚜기는 라면, 즉석밥, 국수, 카레, 식용유, 소스류 등 392개 제품을 최대 50%,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스포츠음료, 커피류 등 692개 제품을 최대 57% 할인한다. 빙그레도 빙과류와 커피, 가공유, 치즈 등 76개 제품을 최대 33% 싸게 판매한다.

할인행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유통채널에서 진행한다. 행사기간과 할인율, 대상 품목은 판매처와 제품별로 다를 수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여름 휴가철에는 외출과 여행 등으로 먹거리 지출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식품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